기준박과 구음 - 4/4박자 악보읽기

 

 

 

 

 

리듬판타지아 여덟번째 시간으로 

이제는 일선보가 아닌 오선보에 음표를 표기하고,

각각의 음표에 맞는 구음(읽는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오선보란?

다섯줄의 평행선과 네개의 공백칸 위에 음표를 사용하여 표시한 악보로

모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오선보는 타악기 연주를 위한 악보이기 때문에

음자리표가 아닌 박자자리표, 정확히는 뉴트럴표(Neutral clef)로 표기되어있고,

4/4박자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안에 4분음표가 4개 있다는 의미이므로 

일단 마디마디마다 4박인 온쉼표가 그려져 있고,
마디의 맨마지막에는 끝자리표가 그려져있습니다.

 

 

박자리표와 끝자리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리듬판타지아 여섯번째시간에 4/4박자에 대해 다루었던

 '박자표의 종류 (1) - 1/4, 2/4, 3/4, 4/4...'를 참고해주시면
이해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https://fantasia.tistory.com/m/57

박자표의 종류 (1) - 1/4, 2/4, 3/4, 4/4...

 

---

다음으로 구음이란?

오선보에 그려져있는 음표의 위치에 맞게, 입으로 소리내어 읽는방법을 말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배울 리듬들은 난타(모듬북)리듬들이기 때문에,

국악기인 장구구음처럼 읽어집니다.

 

 

 

 

 

 

오선보의 아래부터시작하여 세번째칸 자리가
'따' 라고 구음되고 오른손으로 쳐진다

 

두번째칸 자리는 '쿵' 으로 구음되고 왼손으로 쳐진다.

그리고 양손으로 쳐지는 것을 '덩' 이라고 구음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북 한 개를 두고 연습할것이기 때문에

오선보중 두칸의 위치와 구음만 알고있으면 되지만,

차차 오선보의 모든칸을 익혀서

북을 두 개, 세 개, 네 개씩 두고 연주할 수 있게 되실겁니다.

 

---

 

기준박이란?

박을 세는데 기준이 되는 박을 말합니다.

 

앞에서 살펴본 구음에 맞게 4/4박자 리듬을 오선보에 표기하여 같이 읽어봅시다.

 

기준박을 4분음표로 하고 있기때문에 4분음표로 묶어서 표기하였습니다.

 

 

 

 

 
첫번째 마디 

 

 

두번째 마디 

 

 

세번째 마디

 

 

네번째 마디 

 

 

<네모한칸이 16분음표 한개의 박입니다.>

 

---

 

 

우리가 앞으로 보게 될 악보의 음표와 구음에 대한 공부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북을 실제로 연주해 볼 차례입니다.

그전에 '채(스틱) 잡는 법' 부터 다음시간에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